-용인시 수지구 상현1동은 10일부터 3개월 동안 환경리더단 1기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용인 소비자 저널=박지상 기자] 환경리더단은 주민자치위원회가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집,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홍보하고 청소년들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환경리더단 1기는 관내 초등학생 10명, 중학생 30명, 고등학생 20명 등 총 6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관내에 버려진 유리병, PET병, 우유팩 등을 수집해 라벨지를 제거하고 내용물을 세척한 후 매주 목요일에 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한다.
모아온 공병의 수익금은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 기탁해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송헌정 주민자치위원장은 “수도권 직매립 금지 등 쓰레기를 처리할 환경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청소년들이 실천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