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어려운 이웃 돕기 위한 성금 모금 캠페인의 하나로 12월 1일 오후 3시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했다고 밝혔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제막식을 시작으로 2021년 2월 5일까지 이어진다.
올겨울 모금 목표액은 11억원이다.
목표액의 5%인 5500만원의 성금이 모금될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는 1칸씩 올라 목표액을 달성하면 100도가 된다.
지난겨울엔 10억3900만원을 모금해 목표액 1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어려운 이웃 돕기에 동참하려는 기업·기관·단체·개인은 시청,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등 54곳에 설치된 ‘연말연시 서로 사랑 나누기’ 창구나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를 통해 성금을 기부하면 된다.
모금액은 지역 내 저소득층 이웃에 전달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이날 제막 행사는 은수미 성남시장과 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 최은숙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성금 기부 퍼포먼스와 사랑의 열매 달기 캠페인을 벌였다고 전했다.
최규태 기자 [james17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