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학습 소외 계층에…인문교양, 문화예술, 공연 등 강좌 제공 –
[용인 소비자 저널=최규태 기자] 용인시가 학습 소외 계층을 직접 찾아가 시?공간 제약 없는 평생 교육을 제공하는 ‘2019년 세세세 학교’를 운영한다.이는 배우세?나누세?누리세의 준말로 학습 기관에서 교육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재능 기부로 강좌를 배달하는 것이다.
대상은 용인시에 주소를 둔 시민 또는 용인시 소재 직장에 다니는 사람이 5명 이상 포함된 시민 그룹이다. 노인,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미혼모, 장애인 등 학습 소외 계층을 우선으로 지원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공공시설, 직장, 가정, 사회 복지 시설 등에서 인문 교양, 문화 예술 등의 강의와 노래, 연주, 마술 등 공연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시는 상·하반기에 걸쳐 이 강좌를 운영하고 18일부터 22일까지 상반기 강좌 신청자를 모집한다. 상반기 강좌는 4월부터 6월까지 그룹 별로 10회씩 운영한다.
이와는 별개로 15일까지 용인시평생학습센터에 등록된 재능 기부자를 대상으로 강사 신청도 받는다.
시 관계자는“배움을 나누는 문화를 확산해 학습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는 평생 학습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찾아가는 평생 학습 교실을 원하는 시민들의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강좌는 지난 해 바둑교실, 미술치료, 하모니카, 캘리그라피 등 총 113개 강좌를 운영해 총 826명이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