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소비자저널=최 규태기자] 지난주 세상에서 가장 독특한? 모임 ‘화다방’ 협약식에 발길을 옮겼다.
그곳에서 세상 가장 독특한 모임의 (주)화다방 대표 황 준성(이하 황 대표)와 화다방 식구들을 만났다.
(주)화다방은 독서 컨설팅을 주 업으로 하는 회사이다. 황 대표는 최근에는 “진짜 독서가는 사실 실천가다 (이하 진독사실)”라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일반인들에게 책 읽는 습관을 즐겁게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진독사실’에서는 “책 읽는 습관 뿐만 아니라 언어학습과 운동까지도 습관화 할 수 있도록 매니지먼트 해주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런 ‘진독사실’에서 행동을 측정하는 기준은 조금 남다르다고 한다. 결과가 아닌 과정의 시도를 측정하기 때문이다. ‘잘하는 것’보다 ‘행복한 실천’에 목적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잘하는 것’은 반복된 시도의 결과물일 뿐인데 작금의 시대는 ‘잘하는 것’이 곧 최고의 미덕인양 평가되는 것이 안타까웠 다고 한다. ‘잘하는 것’에 부담을 느낀 나머지 시도조차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우리는 “잘하지 말자”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고 한다.
또한 온라인에서 진독사실 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만난 사람들이 오프라인에서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아지트를 만들어 프랑스 문화의 살롱과 카페 같은 아지트를 말이다. 아지트에서 만나 책을 읽었던 느낌을 나누고 무모한 꿈을 꾸게 하는 것이다. 황대표는 “인간은 누구나가 고귀하고 특별한 존재인데 지금의 사회는 그 다양성을 존중하기보다 획일화시키는 분위기가 존재한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름을 인정받고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할 수 있는 많은 공간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고 말했다.
그로인해 온라인에서 만난 특별한 인연들을 오프라인에서도 연결해주고 다양한 꿈을 응원해줄 수 있는 아지트 운영자들을 찾아나가고 있다고 한다. 현재 화다방 아지트 2호점까지 협약을 마쳤고 10호점까지 협약체결이 예정 이다. 전주, 용인, 일산, 서울, 하남, 대구 등 2019년까지 100호점을 런칭시키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고 한다.황 대표는 “그로인해 우리 사회가 조금 더 밝아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