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주민 주도 마을환경 가꾸기 등 도내 최고로 꼽혀 –
– 8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콘테스트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 –
경기도와 경기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주관한 이 행사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행복한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우수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콘테스트에는 사전 응모한 도내 161개 마을 가운데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9개 마을이 경관‧환경, 소득‧체험, 문화‧복지,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캠페인 등 4개 분야에서 경쟁을 펼쳤다.
상덕마을은 마을주민들이 마을 진입로와 쓰레기가 버려졌던 마을 곳곳에 꽃밭을 조성하고, 용인대 봉사동아리와 함께 담장에 벽화를 그려 넣는 등 마을을 밝고 깨끗하게 탈바꿈시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주민들이 2달 동안 준비해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5일장에 나가 판매하는 모습을 노래와 율동으로 선보인 퍼포먼스도 큰 호응을 얻었다.
상덕마을 장용표 이장은 “마을의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이 합심해 마을 환경 개선에 힘썼던 것이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상덕마을은 오는 8월 대전에서 열리는 농림축산식품부 행복마을 콘테스트 본선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마을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