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학습 소외 계층에…인문교양, 문화예술, 공연 등 강좌 제공 –

이는 배우세?나누세?누리세의 준말로 학습 기관에서 교육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재능 기부로 강좌를 배달하는 것이다.
대상은 용인시에 주소를 둔 시민 또는 용인시 소재 직장에 다니는 사람이 5명 이상 포함된 시민 그룹이다. 노인,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미혼모, 장애인 등 학습 소외 계층을 우선으로 지원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공공시설, 직장, 가정, 사회 복지 시설 등에서 인문 교양, 문화 예술 등의 강의와 노래, 연주, 마술 등 공연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시는 상·하반기에 걸쳐 이 강좌를 운영하고 18일부터 22일까지 상반기 강좌 신청자를 모집한다. 상반기 강좌는 4월부터 6월까지 그룹 별로 10회씩 운영한다.
이와는 별개로 15일까지 용인시평생학습센터에 등록된 재능 기부자를 대상으로 강사 신청도 받는다.
시 관계자는“배움을 나누는 문화를 확산해 학습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는 평생 학습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찾아가는 평생 학습 교실을 원하는 시민들의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강좌는 지난 해 바둑교실, 미술치료, 하모니카, 캘리그라피 등 총 113개 강좌를 운영해 총 826명이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