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비자저널=최규태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기흥동은 지난 8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영숙)가 홀로 어르신 30가구에 밑반찬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달 한 차례(둘째주 수요일) 고령, 거동 불편 등 식사 준비가 어려운 홀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하는 ‘기운찬 찬찬찬’을 추진한다.
지난 8일에도 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배추겉절이, 닭볶음탕, 파래김무침, 콩나물무침 등 반찬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도 살피면서 생활에 어려움은 없는지 확인했다.
김영숙 기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식사를 잘 챙겨드시고, 기운을 내시길 하는 마음에서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어려운 분들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 협의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힘을 합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