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동용인지사, 용인지역자활센터에 방한의류 지원

– 직원들 급여 일부로 러브펀드 조성…후드집업 104벌 마련해 용인특례시에 전달 –

▲사진=한국전력 동용인지사가 용인지역자활센터에 310만원 상당의 겨울 의류를 지원했다. 용인특례시 제공ⓒ용인소비자저널

[용인소비자저널=이성찬기자]  용인특례시는 한국전력 동용인지사가 용인지역자활센터에 310만원 상당의 겨울 의류를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정춘택 한국전력 동용인지사장과 직원 등 관계자 5명은 시청으로 찾아와 겨울용 후드집업 104벌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의류는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부분을 공제해 조성하는 ‘러브펀드’ 기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정 지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근로 활동을 지원하는 자활센터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이 뭘까 고민 끝에 겨울에 입을 수 있는 의류를 선택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구스다운 조끼 116벌을 기탁한 바 있으며 중증 장애인 생산품 구입 나눔을 비룻해 용인 청년LAB에 도서와 테이블 세트 등을 후원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꾸준히 자활센터에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한국전력 동용인지사 임직원들게 감사하다”며 “올해도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따뜻한 옷을 선물 받아 매우 기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01년부터 저소득층 자립을 돕는 자활 사업을 시에서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조아용in스토어, 라라워시, 물류배송, 편의점 등 13개 사업에 총 110명의 근로자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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