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청으로부터 ‘광주혁신교육지구’ 예산을 지원받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삶을 주제로‘학교-마을 다같이 성장 프로젝트’프로그램 실시
◦ 친환경 용품을 만들며 우리 주변 환경오염을 알아보고, 생활 속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짐
◦ 지역사회 기관 및 이웃에게 직접 만든 친환경 꾸러미를 전달하며, 친환경 용품을 홍보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삶을 실천
[용인소비자저널=최규태기자] 인덕학교(경기도 광주)는 5월 말부터 6월까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삶을 실천하는 ‘학교-마을 다같이 성장 프로젝트’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이번 프로그램은 무심결 사용하고 있는 생활용품이 어떻게 환경을 오염시키는지 알아보고, 친환경 생활용품(고체샴푸, 비누, 친환경 모기기피제, 탈취제 등)을 만들며 생활 속 환경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교 주변 어린이집, 장애인보호작업장 등 지역사회 기관과 학교에 후원해주신 업체에 직접 만든 친환경 꾸러미를 선물하면서, 친환경 용품을 홍보하고 이웃과 나누고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 실천해보는 시간을 진행하였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여러 과정이 함께 있는 특수학교의 특성상 전교생이 한 번에 진행하기 어려움이 있어 학부모회와 고등학교 과정 먼저 실시하였으며, 이후 초등학교와 중학교 과정도 친환경 제품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인덕학교 학생회장은 “내가 알고 있었던 지식만이 아닌 우리 생활 속 자연스럽게 느꼈던 행동이 환경오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놀랐다.”, “내가 사용하는 친환경 생활용품만이 아니라 이웃에게 나눌 선물을 만든다는 생각에 더 정성스럽게 만들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인덕학교의 미지학(美知學) 교육과정에서 운영되는 중장기 프로그램으로 경기 광주시청의 ‘광주혁신교육지구’지원과 지역사회 연계를 기반으로 진행되고 있다. 학교의 주제중심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교 안에서만의 학습이 아닌, 학교 밖 지역사회에서의 경험과 학습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인덕학교 교장은 “이번에는 ‘가정의 달’ 5월과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학교 주변에 있는 기관과 나의 이웃을 만나며 감사의 마음과 나누는 기쁨을 실천하는 기회”, “‘나’라는 단어만이 아닌 ‘너’, ‘우리’, ‘이웃’이라는 단어를 몸과 마음에 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