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비자저널=박지상기자]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발전협의회는 13일 경북·강원지역 산불 피해로 고통을 겪는 이재민들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문태우 발전협의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어 경황이 없으시겠지만 하루 빨리 일상을 되찾고 생업에 복귀하기를 간절하게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강원지역의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양지면 발전협의회는 마을 이장, 단체장, 주민 등 30명으로 구성된 민간단체로 지역 발전과 주민 소통·화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면 관계자는 “다른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 기꺼이 마음을 모아주신 협의회 회원들에게 고맙다”며 “소중한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