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비자저널=이성찬기자]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주민자치위원회가 경상북도 울진군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거울 110개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 14명은 지난 12일 최선광 울진읍장과 주민자치위원장 등을 직접 방문하고 준비해 간 거울을 전달했다. 거울은 이재민들이 필요하다고 꼽은 물품이다.
최선광 읍장은 “같은 지역도 아닌데 우리 울진에 관심을 갖고 먼 곳에서 찾아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모현읍 주민자치위원회의 도움이 우리 주민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호 모현읍 주민자치위원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읍 주민들이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며 “하루빨리 소중한 삶의 터전을 복구하고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기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