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비자저널=최규태기자]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주민자치위원회가 매월 관내 취약계층 20가구에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반찬 재료와 용기 구매 등에 필요한 기금은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체육회, 주민지원협의체, 이동농협 등이 함께 모으기로 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 부녀회 회원 20명은 동 복지센터 조리실에서 돼지불고기, 장조림, 겉절이, 멸치볶음 등 반찬 5종을 만들어 대상 가정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특히 관내 농가에서 재배한 열무와 얼갈이로 겉절이를 만들어 의미를 더했다.
이상기 주민자치위원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