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비자저널=이성찬기자]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미경)가 관내 저소득 홀로 어르신들을 위해 125만원 상당의 떡국 재료 50인분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주민자치위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경제상황으로 힘든 설 명절을 보내게 될 저소득 홀로 어르신들께 전해 달라며 1인분씩 소포장(떡국 떡 1.6kg, 사골육수 5팩)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구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작년 12월에도 ‘사랑나눔바자회’ 활동 수익금 200만원을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성금으로 기탁하는 등 매년 정기적으로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후원하고 있다.
유미경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외로움이 더 커지지 않을까 걱정이 됐다”며 “크지는 않지만 홀로 어르신들과 이웃의 정을 나누기 위해 떡국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위해 항상 봉사하시는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