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은 2일 양지제일교회 고재국 담임목사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삼계탕 100인분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더위에 지친 소외 계층의 원기 회복을 도와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날 전달한 삼계탕은 교회 신도들이 직접 조리한 것이다.
면은 삼계탕을 홀로 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이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환경도 살폈다.
고재국 담임목사는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생활이 어려운 이들을 돕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면 관계자는 “홀로 어르신을 비롯한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피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 소비자저널=이성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