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7월, 러시아 낭만주의 음악의 정수를 느끼다’

용인문화재단은 7월 15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용인문예회관 처인홀에서 공연장 상주 단체 육성 사업 수행 단체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기획 공연 ‘Russian Rhapsody’를 진행한다. 본 공연은 2021 용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 단체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되며, 피아니스트 피터 오브차로프의 협연으로 진행 된다.

‘Russian Rhapsody’는 러시아 후기 낭만주의의 대표 작곡가들의 곡을 중심으로 진행 되며, P.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4번 전악장, M. 글린카의 오페라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 S.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등 대중적으로 알려진 곡들을 토대로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기획 되었다.

방성호 지휘자의 해설과 더불어 진행되는 이번 연주는 협연자와 오케스트라의 섬세한 연주와 함께 러시아 음악의 정수를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러시아 피아니스트 피터 오브차로프가 본 공연의 협연자로 출연한다. 상트 페테르부르크 영재 아카데미에서 수학하여, 국제 블라디미르 크라이네프 콩쿠르 2위, 영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2위를 거쳐 유럽과 아시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오스트리아 국제 음악 페스티벌 ‘Allegro Vivo’의 상주 음악가이자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21 용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 단체 육성 사업의 수행 단체로 선정 되어 올 한해 용인문화재단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2003년 용인시에서 설립되어 2018 경기 음악상, 2020 용인시장 표창장 등을 수상하여 공연을 통해 용인시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았다.

[용인시 소비자저널=박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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