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긍정적인 평가는 아이에게 자신감을 주고,
부정적인 평가는 아이를 움츠러들게 만드는데요.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칭찬법 5가지를 알아볼까요?
아이들은 반복적으로 듣는 자신에 대한 평가를 자신의 이미지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긍정적인 평가는 아이에게 자신감을 주고, 부정적인 평가는 아이를 움츠러들게 만들죠.
오늘은 아이들이 자아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있어 큰 영향을 미치는 칭찬, 그중에서도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칭찬법 5가지를 소개합니다.
1. 전체가 아닌 부분으로 나누어 칭찬한다.
우리는 보통 “최고야.”, “착하다.” 등과 같이 큰 덩어리로 칭찬하죠.
이런 칭찬은 자칫하면 아이에게 부담을 줄 수 있어요.
칭찬은 부분으로 나누어서 구체적인 내용으로 해주세요.
“싱크대에 그릇을 갖다. 놓아줘서 고마워~” (○)
“참 착해라~” (×)
2. 비판은 비밀스럽게, 칭찬은 공개적으로
아이가 다른 사람 앞에서 혼나면 사람들의 시선도 신경 쓰여서 자신의 잘못을 돌아볼 겨를 없이 그저 창피하고 괜히 억울해져요.
혼내거나, 행동에 대한 의견을 얘기할 때 1:1 상황을 권해요.
3. 아이에 대한 칭찬에 부모의 감정을 더한다.
아이를 칭찬하는 이유는 주로 자존감, 자신감 높여주기 위해서죠.
그렇다면 아이의 행동이나 그 결과가 칭찬을 넘어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까지 표현해 주는 것이 좋아요.
“방금 낸 의견이 정말 좋아서 엄마는 정말 놀랐어.” (○)
“방금 낸 의견 정말 좋은데” (×)
4. 추억을 되새기며 칭찬한다.
아이들은 과거, 즉 자신의 역사를 궁금해하죠.
과거에 부모가 느낀 감정을 공유해 주면, 아이는 과거 자신에 대한 이미지를 만듭니다.
지난 일을 떠올리며 건네는 칭찬도 아이에게 울림을 줄 수 있어요.
“우리 민준이는 어릴 때부터 만들기를 정말 좋아했어. 한번 시작하면 엄청 집중하더라고.”
5. 미래지향적으로 칭찬한다.
자신의 행동이 미래의 모습과 연결되어 상상된다면, 자신의 모습에 대한 이미지를 그리며 구체적인 기대를 할 수 있어요.
아이들의 미래를 부모가 같이 상상해봐요.
“우리 서연이가 방금 한 말은 다른 사람을 참 기분 좋게 하네. 어려운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어른이 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