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유튜브 온라인 안방프로그램 제공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은 28일 10시, 어르신들의 비대면 건강체조의 일환인 ‘타이치 교실’을 유튜브 안방프로그램으로 제공했다.-

유튜브 안방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2020년 2월부터 복지관이 임시 휴관됨에 따라 댁에만 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답답함과 무료함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타이치 교실’은 지난해 7월부터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고대 중국무술 형태의 일종인 태극권을 변형시킨 운동으로 누구나 영상만 보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이 운동은 관절과 근육을 부드럽게 움직여 간단한 유산소 운동과 근육 강화의 효과가 있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상은 15분 내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월 2주 간격으로 복지관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김기태 관장은 “온라인 타이치 교실은 어르신들께서 근력 및 관절 강화를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관에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YIS tv 뉴스와 어르신 안부릴레이, 오늘의 건강소식 외에도 가요교실, 요리교실과 같은 안방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코로나19 시기에도 공백 없이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용인시 소비자저널=박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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