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정원, 텃밭 가꾸기를 통한 자연과의 교감-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인덕학교에서 식목일을 맞아 4월 9일 ‘식목행사(이야기가 있는 숲)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교와 학교 주변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숲이 되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장소를 만들고, 학생들 또한 꽃과 작물을 가꾸면서 자연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행사 진행 시간을 대폭 늘려 각 학급이 시간대 별로 나누어 참여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활동할 수 있도록 실시하였다.
인덕학교 한 학생은 “예쁜 꽃을 직접 심으며 우리 반 꽃밭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고, 우리가 직접 먹을 수 있는 작물을 키운다는 것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식목행사는 학교 특색 사업인 도시농부 프로젝트 ‘인덕이랑 스쿨팜’과 연계하여 실시하였다. 도시농부 프로젝트 ‘인덕이랑 스쿨팜’은 경기도 광주 농업기술센터 및 마스터가드너의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지원 받아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모든 학급이 텃밭 활동과 교육 과정을 연계/운영하여 정서적 안정감과 수확 및 나눔의 기쁨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인덕학교 박월리 교장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숲 가꾸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 주변의 자연과 친해지는 기회를 갖고, 매년 식목행사를 통해 학교와 학교 주변이 아름다운 숲이 되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최규태기자 #용인시 소비자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