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소비자 저널=박지상 기자] 용인시는 14일 시청 생태하천과와 수지구 건설도로과 직원들이 시장실을 방문해 경기도로부터 받은 포상금 1천만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기탁했다고 밝혔다.
포상금은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수지구 고기동에 위치한 고기리계곡의 불법 시설물을 정비한 공로로 경기도에서 받은 것이다.
이들은 상금을 부서 내 격려금으로 사용하기보다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이날 전달받은 금액을 경기사회복지모금공동회를 통해 홀로 어르신, 저소득층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백군기 시장은 “업무에 열심히 임한 결과로 받은 포상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눈 직원들의 마음이 고맙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을 찾아내는 적극 행정 등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를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은 10억원 모금을 목표로 내년 2월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