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소비자 저널=최규태 기자] 용인시는 1일 용인그린대학 총동문회가 시장실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성금 4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총동문회가 진행한 ‘2020년 작은나눔 큰사랑’행사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이다.
원유철 동문회장은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회원들께 감사하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동문회에서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을 실천해주어 감사드리며, 기탁금은 소외 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면서“어려운 이웃들을 충분히 보듬어줄 수 있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그린대학은 농업 인재를 육성하고 귀농 희망자의 정착을 돕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지난 11월 졸업한 14기까지 총 1,175명이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