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소비자 저널=박지상 기자]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은 26일 헌산중학교 학생과 교직원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김장김치 3kg짜리 80통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한 김치는 헌산중 학생 70명과 교직원 20명이 학교 운동장에서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열어 직접 담근 것이다. 원삼면 새마을부녀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6명도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면은 기탁받은 김치는 관내 홀로어르신, 장애인가정 등 취약계층 8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윤도화 헌산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소소하게나마 직접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좋은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면 관계자는“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