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따라 관 내 시설 운영 재개 등 선택적 방역 강화-
지난 6월 개최한 상반기 박람회에 이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취업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서다.
백 시장은 특히 “최고의 복지과 경제 방역은 바로 ‘일자리’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박람회엔 59개 업체가 참여해 총 250명을 채용한다. 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계층 구직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희망 업체 면접을 진행한다.
시는 참가 인원 분산을 위해 행사 시간을 3시간에서 5시간으로 늘리고 업체 면접 부스를 2m 간격으로 설치한다. 시는 입장 전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를 비롯해 대기줄 간격선 등을 설치해 방역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이력서와 단정한 복장을 준비해 행사장으로 방문하면 된다.
이와는 별도로 시는 시 일자리 센터에서 각종 취업 프로그램과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을 위해 동행 면접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시는 또 코로나19로 수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용인시 언택트 수출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에 바이어 발굴, 통역 컨설팅 지원, 현지 홍보와 마케팅 대행 등을 지원하고 화상 상담회 등을 개최해 수출 판로는 열어주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8월 베트남 지역 상담회를 연데 이어 11월 5일에는 중국 광저우 수?출입교역회 화상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 상담회에선 관내 6개 중소기업과 18개 해외 바어어사 참여해 만남을 가진다.
백군기 시장은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다소 완화됐지만 확실한 안정세 회복을 위해 관내 시설에 대해선 선택적으로 방역 강화 조치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관내 일반음식점 8178개 와 휴게음식점 2994개를 비롯해 제과점.뷔페.목욕탕.콜라텍.단란주점 등 1만 1789개 업소는 핵심 방역 수칙 준수를 의무화한다. 단,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등 277곳은 4㎡당 1명으로 이용 인원이 제한된다.
기존 집합금지대상이었던 노래연습장 389곳을 포함해 PC방, 오락실, 실내 공연장, 영화관, 멀티방, 교회를 제외한 종교 시설에도 핵심 방역 조치가 의무화 된다.
교회의 경우엔 예배실 좌석 수의 30% 이내의 인원 참가를 기준으로 대면 예배는 허용됐지만 소모임과 행사, 식사 등의 행위는 금지한다.
더불어 시는 지난 12일 부터 용인자연휴양림에 대해선 행사를 제외한 가족 단위 숙박과 100인 이하의 입정을 허용하고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했다.
용인농촌테마파크도 13일 부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회 1일 4회, 1회 당 100명 이하의 이용객을 받기로 하고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기후변화체험센터, 노동복지회관,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7개 청소년 시설도 이용 인원을 50%로 제한해 운영을 재개했다.
관내 17개 공공도서관은 오는 14일 부터 운영을 제개 한다. 이용자 간 2m 거리두기를 지키고 열람실 이용객은 50%로 제한하는 한편 1일 2회 발열 체크를 비롯해 마스츠 착용 여부도 점검한다. 용인 어린이 상상의 숲은 17일부터 운영을 시작하고, 성인문해학교 등 평생학습시설 16곳은 오는 19일부터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다.
관내 172개 실내외 공공체육시설은 지난 5일부터 시설 수용인원을 50%로 제한해 운영을 시작했다.
165개 유치원을 비롯해 351개 초?중?고교는 원격수업과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이어가지만 오는 19일부터는 전체 학생의 3분의 2 등교로 전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