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인구, 10kg짜리 388포…2008년 이후 이웃돕기 지속 –
[용인 소비자 저널=박지상 기자] 용인시 처인구는 8일 김량장동 소재 용인 아산내과에서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1200만원 상당의 10kg짜리 백미 388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이 쌀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 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용인 아산내과는 지난 2007년 개원 후 이듬해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이웃 돕기 기부를 이어왔으며, 올 초에도 1500만원 상당의 쌀을 기탁한 바 있다. 구에 따르면 이 의원에서 기탁한 물품 가액은 3억여원에 달한다.
장재남 원장은 “병원을 믿고 찾아 주시는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답하는 차원에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며 “코로나19와 수해로 상심이 큰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한 해도 빠짐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웃 돕기를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 체계 구축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