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8월 3일부터 오후 5~8시 5분→4분…시간 당 편도 3대 증편 –
[용인 소비자 저널=박지상 기자] 용인시는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8월 3일부터 용인 경전철의 퇴근 시간대(오후 5~8시) 운행 간격을 현재 5분에서 4분으로 단축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대기 시간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차내 혼잡도 도 줄어 시민들은 이전보다 편하게 경전 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열차 운행 간격 조정은 관리 운영 사인 네오트랜스(주)와 의 계약에 따른 것으로 평일 퇴근 시간대 운행 편수를 기존의 편도 12대에서 15대로 3대 증편하게 된다.
지난해 용인 경전철 일 평균 퇴근 시간대 이용객은 7146명으로 하루 평균 이용객 3만 3079명의 21.6%를 차지했는데, 이번 운행 간격 단축으로 편의성이 증진돼 퇴근 무렵 이용 수요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용인경량전철㈜은 전 열차와 역사 내, 홈페이지 등에 8월 2일까지 이번 운행 간격 변경을 알리는 안내문을 게시하는 등 시민들이 경전철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 경전철 운행 간격을 단축하는 것은 물론이고 역사 도우미를 배치하고 승강장 안전문(스크린도어)을 설치하는 등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 경전철 평일 운행 간격은 출근 시간대(7~9시)엔 3분, 아침(7시 이전)과 밤(21~23:30)은 10분, 9~21시(퇴근 시간대 별도)는 6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