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불법 소각 근절 앞장…배홍열 동림 3리 이장 산림청장 표창도 –
[용인 소비자 저널=박지상 기자] 용인시는 23일 모현읍 동림 3리 등 마을 3곳이 산림청의 ‘소각 산불 없는 녹색 마을’로 선정돼 각 마을에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산림청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불법 소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소각 산불 없는 녹색 마을’을 지정하고 있다.
선정된 마을은 처인구 모현읍 동림 3리를 비롯해 갈담 2리, 이동읍 화산리 요산 마을 등 3곳이다.
올핸 도 내에서 510개 마을이 참여했는데 최종 선정된 7곳 가운데 관 내 마을이 3곳이나 포함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들 마을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논·밭두렁 불법 소각 근절을 위해 마을 안내 방송 등 산불 예방 홍보 활동에 참여해 산불 방지에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모현읍 동림 3리 배홍열 이장도 산불 방지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산림 청장 표창장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소각 산불은 소중한 산림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서 반드시 근절되어야 할 사항으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