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보행자 많은 상업지역 포함 12곳 시범 설치…야간 교통사고 예방 –
[용인 소비자 저널=이성찬 기자] 용인시는 수지구 죽전동 대지초교 삼거리를 비롯한 어린이보호구역과 보행자가 많이 다니는 상업 지역의 횡단보도 12곳에 야간 안전을 강화한 LED 바닥 등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활주로의 유도등처럼 횡단보도를 밝혀 야간이나 악천후 때라도 운전자가 보행자를 잘 볼 수 있도록 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는 것이다.
이번에 LED 바닥 등을 설치한 횡단보도는 대지초교 삼거리를 비롯해 기흥구 보라동 나곡초교 앞, 처인구 둔전리 둔전초교 앞 등 어린이 보호구역 7곳과 기흥 구청 앞 사거리, 용인시청역 앞 횡단보도 등 상업 지역 5곳이다.
시는 용인동·서부경찰서와 함께 시내 전역의 교통 현황과 보행 수요, 현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LED 바닥 등을 설치할 횡단보도를 선정했다. 또 운전자나 주민들의 반응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LED 바닥등 설치를 확대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안전 도시를 만들기 위해 횡단보도에 LED 바닥등을 설치했다”며 “모든 운전자가 보행자를 적극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주의 운전을 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