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총 5426면 주차 구획 대상…코로나19 위기 종료 때까지 지속 –
[용인 소비자 저널=최규태 기자] 용인시는 코로나19 위기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유료로 운영하던 관 내 27개 유료 공영 주차장의 5426면 주차 구획 전체를 17일부터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용인도시공사와 민간에 위탁해 운영하던 유료 부설 주차장 11곳과 노외 주차장 10곳은 코로나19 위기 종료까지, 노상 주차장 6곳은 이달 말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유료 부설 주차장(총 3555면)과 노외 주차장(총 1493면)은 이날 신규로 무료 개방했고, 노상 주차장(378면)은 3월 2일부터 16일까지 무료 개방하던 것을 이달 말까지 무료 개방 기간을 연장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국가적 재난인 코로나19 때문에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려고 공영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며 “주차비 걱정 없이 지역 맛집이나 구도심 상점들을 많이 이용해 어려운 분들에게 힘을 실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