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성금은 지난해 9월 이들 3개 대학 체육학과 학생들이 각 대학축제에서 행사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일부다.
이들은 이번 성금 기탁과 별개로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한 번씩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재능 기부로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했다.
양요한 용인대(스포츠레저학과 4학년) 학생은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뜻깊은 나눔을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줘 감사하며 아이들과 학생이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멘토와 멘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대학연합은 각 대학 체육학과 학생 35여명으로 구성됐으며 2년째 지역사회에 다양한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