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놀이인 투호와 국궁, 서양의 양궁과 다트를 접목 시켜 만든 한궁은 자석식 한궁핀을 양손 각 5회씩을 표적판에 던져 점수를 비교해 승패를 가리는 게임이다.
신체를 고루 발달 시키고 양손 집중력 향상에 좋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즐기는 생활 스포츠로 알려져 있는데 관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기흥구 11개 동에서 55명의 선수, 응원단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단체전 우승은 영덕동, 개인전에선 구성동 한두환(남), 신갈동 육명숙(여) 어르신이 우승했다.
조영재 대한노인회 기흥구지회장은 “노인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대회를 열게 됐다”며 “이 대회를 계기로 한궁이 많은 사람이 즐기는 생활 스포츠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