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구성동은 5일 관내 음식점 2곳과 ‘따뜻한 밥 한끼’ 협약을 맺고 지역의 저소득층 이웃에게 무료식사권을 제공키로 했다.
이는 끼니를 제때 챙기지 못하는 저소득 이웃에게 든든한 밥 한끼를 나누기 위해서다.
이날 협약을 맺은 춘향골할매추어탕과 천하장사는 올해 말까지 무료로 식사할 수 있는 식사권 1만원권을 10매씩 기부하기로 했다.
동은 저소득층 45명을 선정해 매월 5명에게 1인당 4매씩 지원할 예정이다.
후원한 한 음식점 대표는 “지역의 일원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 것”이라며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