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비스는 청소, 제설 등 생활 속 간단한 불편사항을 SNS로 제보해 정식민원보다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민원서비스다.
시는 지난 4일 이 서비스를 시작해 2주 동안 가로등 점멸신호 요청, 불법 경작 신고, 담배꽁초 무단투기 신고, 공사장 가림막 설치 요청 등 53건의 불편사항을 개선했다.
이중에서 시민 79%가 이용한 창구는 카카오톡이다. 회원가입 등의 절차가 없어 이용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한 한 시민은 “민원실을 방문하는 것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용인시 공식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에서 ‘용인시(청)’을 검색 후 채팅이나 메시지로 내용을 보내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민원신청 절차의 번거로움을 줄여 시민들의 편의를 더하기 위한 것”이라며 “척척SNS민원창구를 적극 홍보해 105만 용인시민의 소통창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