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유난히도 좋아하는 굴 찜을 먹기 위해 이 곳을 여러번 찾았다. 담백하면서도 달콤한 식감이 일품인 굴 찜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겨울 보양식 이기도 하다.
내가 찾은 이 곳은 장사가 워낙 잘 되어서 인지 자리가 없어서 아쉬움을 뒤로 하고 돌아 선적도 부지기 수 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즐겨 찾는 곳 이다.
굴은 날이 풀리면 먹기가 어려워지니 조개 찜이나 회를 먹으면 된다.
가게를 들어서면 우선 꽉 찬 손님들과 뽀얀 연기가 가득하다. 추운 겨울엔 따뜻함이 느껴져서 참 기분 좋았다.
굴이 워낙 싱싱하고 커서 입안에 가득 차 기분 마저 좋아지는… 기본으로 나오는 홍합과 배추 무 생채는 굴과 함께 그 조화가 그만 이였다.
겨울에는 굴찜이 다른 계절에는 회와 조개찜 등을 언제나 싱싱하게 즐길 수 있는 동네에 참 좋은 음식점이라 할 수 있겠다.
항상 손님들이 많아서 기다리거나 못 먹는 경우가 많으니 미리 예약을 하거나 6시 전에 들어가야 음식을 즐길 수 있으니 참고 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