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용인의 한 맛집을 찾았다.용인의 많은 소비자들이 지목한 정말 맛 좋은 맛집 ‘육앤장’이 바로 그 곳이다.이 곳은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하고 있었다. 매장은 한적하고 원목으로 인테리어 되어 있으며 입구에는 많은 연애인들이 주인장과 함께 찍은 사진이 유독 눈에 띄었다.
낮에는 한식 뷔페를 하고 있어 주변 주민들이 다양하고 맛좋은 음식들을 6.000원 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있게 준비 되어 있다고 한다.
이 날 함께한 일행은 소갈비살과 육개장 그리고 물 냉면을 맛 보았다. 미국산 소고기라고 했는데 어떻게 숙성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고기의 육질과 그 씹는 맛이 이게 정말 수입 고기 인가? 말 그대로 살살 녹는 맛이 일품 이였다.
뿐만 아니라 육개장은 콧등에 땀이 맺혀 흘러도 코를 박고 열심히 먹게 만드는 끌림이 여느 육개장과는 비교 조차하기 힘들 정도 였다.
또한 각종 밑 반찬들은 고기를 섭취 시 느끼함을 잡아주고 개운함을 주는 것들 위주여서 고기에 맛을 한층 돋구어 주었다.
저렴한 가격과 맛 깔스러운 음식들 그리고 한적한 동네에 운치있는 매장 분위기까지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었다.
한가지 아쉬운건 내가 사는 기흥구에서 조금 멀다는 것 하지만 정말 잘 왔다는 생각에는 의심이 없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점심 한식 뷔페도 도전해 보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