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소비자 저널=최규태기자] 지난 28일 한국 영화계 거장 임권택 감독(임 감독)을 용인시 소재 기흥구노인복지관에서 만났다.
임감독은 이 복지관 주최 ‘한국영화계의 거장 임권택감독과의 만남‘ 오픈 행사에 참석하여 팬미팅 및 싸인 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28,29,30일 3일간 진행되며 ‘서편제‘를 시작으로 ‘취화선‘ ‘춘향뎐‘ 세편에 영화를 지역민들께 무료로 상영한다.
첫날인 28일에는 행사를 알리는 난타 팀(아르선)공연과 국악 걸그룹 ‘락드림‘가수 이밝음씨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임감독의 ‘팬들과의 만남‘ 행사도 진행 되었다.
임감독은 행사 소감으로 “오랜 시간 생각했던 한국인만이 만들 수 있는 한국영화를 만들고 싶은 게 목표였고,결국 서편제를 시작 취화선,춘향전 등을 만들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은 “거장 임권택감독을 만날 수 있어서 감게 무량 하다“며 입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오는 29일 ‘춘향뎐’을 마지막 상영 후 이번 행사는 막을 내릴 예정이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통해 임감독의 영화예술 세계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널리 알리는 정말 좋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특히 영화인을 꿈꾸는 영화인 2세대들에게 배움의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