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9월 영유아‧청소년 건강한 성장 돕는 문화강좌 –
[용인시 소비자저널=최 규태기자]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은 8~9월 주민자치센터에서 영유아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5개 여름특강을 운영하기로 하고 참가자 160명을 모집한다.이번 특강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문화강좌로 영유아 오감놀이, 초등학생 대상 단소‧실공예‧손글씨, 중학생 대상 성교육 등이다.
‘재미플러스 오감톡’은 촉각‧시각‧청각‧후각‧미각 등 오감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놀이를 하는 5~24개월 영유아 대상 강좌다. 비눗방울‧카드‧인형‧악기‧장난감 등을 갖고 놀며 영유아기에 필요한 신체운동과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등을 한다.
전통악기 ‘단소’를 배우는 특강은 단국대 국악과 학생이 재능기부 무료강좌로 6회를 진행한다. 단소의 소리를 내는 법부터 ‘반달’, ‘오빠생각’ 등 동요를 불면서 단소를 배울 수 있다.
‘위빙(실공예)’특강은 합사‧특수사‧양모 등 다양한 소재의 실을 작은 베틀과 바늘로 엮어서 일상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직물이나 인테리어 소품, 선물용품을 만들어보는 강좌다.
예쁜손글씨 ‘캘리그래피’ 특강은 연필이나 붓, 펜 등으로 선긋기, 글자변형 방법 익히기, 문장쓰기 등을 배우고 ‘나만의 글씨 액자’도 만든다.
남녀 중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청소년 성교육도 마련된다. 성교육전문단체인 (사)푸른아우성의 강사들이 성인격 형성에 필수인 성개념과 성지식을 사례 중심으로 전해준다.
강좌별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은 주민자치센터로 전화(031-263-6774) 문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3만원이며, 강좌당 15~30명이 선착순 접수할 수 있다.
보정동 관계자는 “가까운 곳에서 유익한 문화강좌에 참여해 알차고 재밌는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주민자치센터가 문화허브로 기능할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 개설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5년에 문을 연 보정동 주민자치센터는 분기별 50여개의 문화‧체육강좌를 운영하며 연간 1만여명 이상의 주민이 수강하는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