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갈동, 단팥빵 정기기부하는 커피숍‘마냐나’-
[용인시 소비자저널=최 규태기자]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은 2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행복나눔 가게’ 4호로 관내 커피전문점 ‘마냐나’를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상갈동은 지난 2016년 성금‧품을 3개월 이상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지역상점 3곳을 ‘행복나눔 가게’로 정하고 나눔활동을 격려했다.
‘마냐나’는 지난 5월부터 매월 직접 만든 단팥빵 50개를 어려운 이웃 7~10가구에 전하고 플리마켓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나눔을 실천해 왔다.
현재 1‧3호 행복나눔 가게인 맥주집 ‘엘리팝’, 고깃집 ‘금강산’이 매월 치킨, 갈비탕 등 10인분씩을 어려운 이웃 총 20가구에 전하고 있다. 2호 가게는 지난해 5월 폐업 전까지 꾸준히 기부에 참여했다.
마냐나의 김미정 대표는“작은 정성이나마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게 참 행복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나눔활동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김학면 상갈동장은 “많은 업체들이 행복나눔 가게에 동참해 지역사회 나눔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복나눔 가게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상점이나 업체는 상갈동행정복지센터(031-324-6643, 6847)에 전화 문의하면 된다. 행복나눔 가게에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해 세제 혜택을 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