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웃돕기 성금으로 640가구에 가구당 10만원씩 –
[용인시 소비자저널=최 규태기자] 용인시는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640가구에 가구당 10만원의 냉방비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냉방비 지원은 장기화되는 폭염 때문에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체 대비책을 세워 추진하는 것이다.
총 6400만원의 지원금은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등 이웃돕기 운동을 통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예치된 용인시 지정 성금을 활용한다.
지원대상은 수급자 또는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가구이며, 거동불편 장애인이나 홀로어르신, 다자녀 가구 등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에 냉방기 사용량이 늘어나지만 비용 때문에 부담이 많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폭염대응 행동요령 안내와 교육을 강화하는 등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