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소비자저널=최 규태기자]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은 9월 중순까지 관내 보행자가 많은 2곳 횡단보도 앞에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그늘막 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쉼터가 설치된 장소는 주민센터 앞 죽전로 횡단보도 앞과 죽전누리에뜰아파트~보정동 카페거리 횡단보도 앞이다.
쉼터는 높이 2m에 천막을 씌운 캐노피형으로 성인 30여명이 한꺼번에 들어가 햇빛이나 비를 피할 수 있다.
보정동은 지난해 여름에도 교통신호가 바뀌길 기다리는 시민이 무더위나 소나기를 피할 수 있도록 공공비품인 텐트를 활용해 그늘막 쉼터를 설치, 보행자에게 호응을 얻었다.
동 관계자는 “주민들이 그늘막 쉼터를 많이 이용하고 좋아하신다”며 “무더위가 지나갈 때까지 쉼터를 잘 유지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