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창업 위한 ‘아이디어 해커톤’ 행사 개최

숙명여대 앙트러프러너쉽 센터가 주최한 아이디어 해커톤 행사가 5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서울 글로벌 창업센터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사진=아이디어 해커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 ⓒ 용인시 소비자저널
[용인시 소비자저널=김도언 기자]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인 해커톤은 디자이너, 개발자, 기획자 등이 팀을 꾸려 마라톤을 하듯 긴 시간 동안 아이디어 창출, 기획, 프로그래밍 등의 과정을 통해 시제품 단계의 결과물을 만드는 대회를 뜻한다.

창업 아이디어 공유 및 지속적인 활동을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3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각자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며 실체적인 창업 아이디어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양일에 걸쳐 실시했다.

한편 20일 행사에서는 우수팀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영예의 대상으로는 하숙 중개서비스를 아이디어로 내세운 숙명여대 하잇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무무, 천지창조팀이 선정되었으며 하드캐리,위드펫, 컬쳐브릿지, 카모 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를 기획한 숙명여자대학교 손종서 교수는 “이번 해커톤을 통해 기존 아이디어 수준에 머물러 있던 아이템들이 실체화 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었다”며 “창업가적 능력 신장을 기반으로 앞으로는 보다 더 지속적이고 발전 가능성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기존 창업한 선배 창업자들과의 교류 뿐 아니라 타 학교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실현 가능한 창업을 도모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숙명여자대학교는 향후에도 수도권 지역 대학생들과 협력과 교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각종 경진대회 및 창업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