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갈동, 단팥빵 정기기부하는 커피숍‘마냐나’-
상갈동은 지난 2016년 성금‧품을 3개월 이상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지역상점 3곳을 ‘행복나눔 가게’로 정하고 나눔활동을 격려했다.
‘마냐나’는 지난 5월부터 매월 직접 만든 단팥빵 50개를 어려운 이웃 7~10가구에 전하고 플리마켓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나눔을 실천해 왔다.
현재 1‧3호 행복나눔 가게인 맥주집 ‘엘리팝’, 고깃집 ‘금강산’이 매월 치킨, 갈비탕 등 10인분씩을 어려운 이웃 총 20가구에 전하고 있다. 2호 가게는 지난해 5월 폐업 전까지 꾸준히 기부에 참여했다.
마냐나의 김미정 대표는“작은 정성이나마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게 참 행복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나눔활동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김학면 상갈동장은 “많은 업체들이 행복나눔 가게에 동참해 지역사회 나눔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복나눔 가게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상점이나 업체는 상갈동행정복지센터(031-324-6643, 6847)에 전화 문의하면 된다. 행복나눔 가게에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해 세제 혜택을 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