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제학자이자 평화주의자인 스콧 니어링은 산업자본주의가 인간을 삶을 허망하게 만드는 원인으로 파악했고, 자연으로 돌아가 단순한 삶을 살면서 타락한 인간성을 회복하자는 조화로운 삶(Living the Good Life)의 저자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는 자본주의적 제국주의 시대를 살며 미국의 세계1차대전 참전을 비판하고 반전주의자로…
[카테고리:] 오피니언
“한복은 대한민국의 전통 의복이다”.
“한복은 우리의 옷 입니다” “중국이 아닌 대한민국의 전통 의복입니다” 태극기 한복을 디자인하고 만드는 한복 장인 이선영 원장은 최근 중국이 한복을 중국 전통 옷 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언짢음에 목소리를 높였다. 이 원장은 “대한민국의 전통 옷 한복은 대한민국 전통 의상이다”라는 이 문구를 요즘…
눈 쌓인 장성역에 피어난 봄의 전령사 ‘복수초’
흰 눈이 온 세상을 뒤덮은 17일 아침, 장성역 앞에 핀 노란 복수초가 쌓인 눈을 비집고 고개를 내밀었다.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복수초는 예부터 복과 장수를 상징하는 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꽃말은 ‘영원한 행복’이다. 최규태기자[james1717@naver.com]
신간 책 ‘방황하는 초인의 이야기’
《파우스트》는 괴테가 인류에게 선사해준 최고의 선물이다. 1772년부터 1832년 죽을 때까지 60년 동안 집필과 수정을 반복하며 완성해낸 문학의 정수이다. 괴테는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보았고, 그가 본 것을 언어로 승화해낸 집념과 노력의 결과물이다. 오랫동안 진행된 집필과정 때문에 작가의 정신이 성숙되어가는 과정 또한…
최순희 작가 사진과 글
최규태 기자[james17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