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국가산단 조성과 발 맞춰 처인구 일대 생활 인프라 크게 향상될 것”
-현장 소장에게 차질없는 공사 진행 당부-
-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 2단지 옆에 신설될 고교 예정지도 둘러봐-
[용인소비자저널=최규태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일 2703세대가 입주할 예정인 처인구 고림동의 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 아파트 공사 현장을 찾아 입주예정자들과 소통하고 공사진행 과정을 살펴봤다.
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 입주예정자대표협의회는 현장을 방문한 이 시장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전하며 “국가산단을 유치해줘서 고맙다. 용인시민이라는게 자랑스럽다.” 고 환대하며 “용인 처인구에 300조원이나 투자될 국가산단을 잘 조성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이 시장은 “국가산단 유치로 처인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경강선 연장도 그 가능성이 커지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현장 소장에게 “2024년 8월 입주가 시작될 때까지 세심함으로 공사를 잘 진행해 주시고, 입주 후에 발생할 수도 있는 소소한 문제들도 미리 헤아려서 보완하는 등 입주가 이뤄진 후 주민의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치밀하게 챙겨주기 바란다”며 튼튼하고 안전한 아파트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용인시는 앞으로 시공사와 수시로 소통하면서 주민 의견이 원활히 반영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날 현장방문에서 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 입주예정자대표협의회는 몇가지의 주민숙원사업을 정리하여 전달했다.
▲학생, 주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하여 아파트에서 고림고 삼거리로 이어지는 구름다리(보행육교 설치), ▲참여형 감리보고제 시행, ▲입주시점 교통량 폭증을 우려하여 종합운동장 부지부터 삼골말 입구 사거리를 지나 유림교 사거리까지의 구간을 왕복 6차선으로 확장 요청, ▲’24년 8월 입주시점에 맞춰 시내버스,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 증설과 응답형 광역교통 서비스 시행으로 교통요충지와의 직통 노선 연결, ▲고진초·고진중 개교시기에 맞춰 D1, D2 입주민 전원 학군 배정, ▲진덕지구 내 건립 예정인 도서관의 특화설계반영 요청, ▲근린공원 내 자연친화적 어린이 물놀이터 및 숲체험관 조성,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위한 용인시 상생 전담 협의체(TF) 구성 등의 내용이다.
이 시장은 이어 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 2단지 옆에 오는 2026년 봄 개교 예정으로 신설이 추진되고 있는 용신고등학교와 도서관 건립 예정지를 찾아 향후 공사 계획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은 용인 처인구에 공사중인 2703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로 2024년 8월 입주 예정이다. 최근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혁신 거점 기지 조성을 발표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입주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 단지를 용인에 구축하는데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이 위치한 고림진덕지구는 이에 따른 배후효과가 기대되는 지역 중 하나다.
삼성이 용인 클러스터 구축에 20년간 300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확정 발표하면서 고림 진덕지구의 미래가치도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또한 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은 입주전임에도 불구하고 교육특화단지로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데, 아파트 1단지 바로 앞에는 고림고등학교와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일렬로 나란히 위치하고 있어 입주 시점에는 생활, 교육 등 다양한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