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흥구 상갈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홍애순)가 홀로어르신 50가구에 직접 만든 밑반찬 세트를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15명은 직접 소불고기, 오이소박이, 견과류멸치볶음 등의 밑반찬을 만들어 대상 가정에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2018년부터 6년째 매월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반찬을 만들어 저소득 가정에 배달하는 ‘하울림 밥상’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상갈동 착한가게인 카페 마냐나(대표 김미정)도 직접 만든 단팥빵을 매월 50개씩 지원해, 반찬을 배달할 때 함께 전하고 있다.
홍애순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면 저절로 힘이 난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을 담아 반찬을 만들고 배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 어울림 장터 수익금 기부, 명절 음식 및 겨울철 김장김치 전달 등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