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편 어려운 꿈나무 위해 장학금 지원 20년째, 모두 1800만원 상당 지원 –
[용인소비자저널=최규태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양지면은 새마을부녀회(회장 정구자)가 관내 소재한 용동중학교 졸업생 3명에게 장학금 9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정구자 회장은 어려운 환경이지만 열심히 학업에 임해온 용동중 졸업생 3명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정 부녀회장은 “어렵고 힘들어도 열심히 공부하고 꿈을 이뤄 우리 지역을 빛내는 훌륭한 인재로 바르게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지금 받은 이 사랑과 관심은 멋지고 당당한 어른으로 성숙해 다른 이들에게 갚는 것으로 돌려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양지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003년부터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헌 옷을 모아 팔거나, 회원들이 회비를 모아 기금을 마련해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매년 용동중학교 학생 3명을 선정해 1인당 30만원씩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8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