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북동, 저소득 장애아동에 값진 크리스마스 선물 안겨

–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개인별 맞춤형 선물 지원 –

▲사진=역북동 관계자가 저소득 장애아동이 고른 운동화를 살피고 있다. 용인특례시 제공ⓒ용인소비자저널

[용인소비자저널=박지상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역북동이 지역의 저소득 장애아동 20명에게 값진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겼다.

동 관계자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심한장애가 있고 가계별 소득이 낮은 아동 20명에게 개인별 15만 원(총 300만 원) 상당의 선물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아동과 보호자를 직접 만나 의류, 신발, 장난감 등 원하는 선물을 함께 골라 의미를 더했다.

조손가정인 김모 군의 할아버지는 “사춘기가 와서 유행에 맞는 외투를 찾는 손주 때문에 곤란했었는데 이렇게 맘에 드는 외투를 마련해 기쁘다”고 말했다.

손모 양의 엄마도 “아이가 비록 장애가 있고 아직은 어려서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걸 인지하지는 못하지만, 선물 받은 레고를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니 제가 아주 근사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느낌”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동 관계자는 “함께 선물을 고르고 구매하는 게 조금은 어려운 일이지만 만족도가 너무 좋아 뿌듯한 마음이 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으로 어려운 주민의 복지혜택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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