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비자저널=이성찬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 풍덕천1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말선)가 어르신 가정 40가구에 가스 밸브 차단기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가운데 만 60세 이상 가스 안전 취약계층 40가구다.
협의체는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가스 안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만일의 화재 사고를 입지 않도록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자동 차단기를 지원했다.
이 차단기는 가스레인지 등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이 지나거나 65~70℃ 이상의 열이 감지 되면 자동으로 가스 밸브를 차단해준다.
지난 21일 동과 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차단기가 잘 설치됐는지 확인하고 건강 상태 등 안부를 살폈다.
김 위원장은 “어르신이 가스 밸브를 잠궜는지 기억하지 못해 곤란에 처하지 않도록 음성지원과 인공지능 기능이 있는 차단기를 설치해드렸다”며 “내년에도 어려운 이웃에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맞춤형 특화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