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비자저널=최규태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영덕2동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오현숙)가 ‘겨울든든 나눔김장 만들기‘ 행사를 열어 직접 담근 김치 250포기를 취약계층 80가구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협의체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15명의 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김장에 구슬땀을 흘렸다. 위원들은 8일부터 재료를 엄선해 직접 손질하고 이날 양념을 버무려 정성스레 김치를 담갔다.
이창호 기흥구청장도 행사장을 찾아 협의체 위원들을 격려하고, 김장 김치 담그기에 동참했다.
오현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위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가 취약계층이 겨울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일에 협의체가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매년 김장 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를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