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비자저널=이성찬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마북동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홍용식)가 지난 5일 열악한 환경에 살고있는 취약계층 3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 가구는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 계층 중증장애인, 홀로 어르신 등이다.
협의체는 회의를 거쳐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고, 이웃돕기 후원금을 활용해 창틀 교체, 도배, 장판, 주방과 화장실 보수 등 주거환경 개선하기로 뜻을 모았다.
현대모비스 직원 자원봉사단 ‘모든행’도 힘을 보탰다.
이날 협의체 위원, 모든행 회원, 동 관계자 등 총 16명이 참여해 각 가정을 방문해 가구 이동, 청소와 소독, 정리까지 완료했다.
모든행에서는 미리 준비한 쌀, 라면, 휴지 등 생필품을 각 가정에 전달하기도 했다.
홍용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겨울 추위가 다가오기 전에 취약계층 가구 주거환경 개선을 도울 수 있게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는 이웃들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동참해주신 협의체, 현대모비스 봉사단 등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안정적인 복지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