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 기흥평생학습관 ‘재능나누미’ 수강생 10명 티셔츠 11장 기부 –
[용인소비자저널=이성찬기자] 용인특례시는 기흥평생학습관 ‘재능나누미’ 강좌 수강생 10명이 수업에서 직접 만든 티셔츠 11장을 중증장애인을 위해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기흥평생학습관이 처음으로 시작한 이 강좌는 평생교육을 통한 ‘배움-나눔-성장의 선순환’을 목표로 시민이 직접 참여해 재능기부 활동을 하는 특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일 시 관계자와 최영자 강사, 수강생 대표 등 6명은 기흥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손수 만든 티셔츠를 전달했다.
수강생은 지난 6월 13일부터 7월 22일까지 ‘중증장애인을 위한 옷 만들기’ 과정에 참여, 옷감을 재단하는 것부터 디자인과 재봉 등 의류 제작 전반을 배웠다.
한 수강생은 “재능나누미 강좌를 통해 평소 관심이 많은 옷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장애인을 위해 기부까지 하게 돼 일석이조의 기쁨과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 강좌는 배움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이웃사랑까지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열의를 다해 참여해준 수강생에게 감사하며 하반기에도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