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비자저널= 이성찬기자] 경기장애인문화예술연대(이하 경장 문예연 한다, 공동대표 서성윤)가 지난 2022년 4월 9일, 용인우리동네평생교육학교교육실에서 장애인극단 ‘비상’이 발기인 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식은 경장문예연 매니저/사람연대 용인시지부장인 조현아씨의 사회로, 코로나 19시대에 맞게 온오프라인으로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주최 측인 용인문예연 배우스텝들과 극단 일점오 임원, 경기장애인문화예술연대 소속 임원(수원새벽빛문예연, 화성문예연등)등 다양한 문화예술주체/단체들이 참여했다.
용인시장애인문화예술연대 이한열 대표는 ” ‘수지삼개동사람들’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용인지역 자조모임이지만, 앞으로 열심히 장애인 극단을 준비해보겠다“고 말했으며, 이어, 화성 문에연 박정성 대표는 ”화성지역에서 장애인극단 창립 축하드리며, 장애인들의 극단의 발전을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비상의 연출과 스텝을 지원할 극단 일점오 대표 최규태 대표는 ”우리 극단 일점오는 1에 0.5를 더하여 두명이 합치하여 3을 만들어 새로운 1명을 돕는다는 의미로 만들어졌다며 장애인 문화예술도 그렇게 발전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부단장님, 조연출님, 배우님과 같이 왔다. 장애인,비장애인 구분하지않고, 모두가 함께하고 마음을 나누는 극단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또한, 장애인극단 ‘비상’의 예술감독을 맡을 수원새벽빛문예연 ’극단 난다‘의 신승우 대표는 ”지역에서 장애인 중심의 주체적인 극단이 만들어지는 것은 중요하다“며, ”공모사업에 선정되지 않더라도, 우리들이 장애인 배우들이 ’함께‘ 노력해서 우리들만의 무대를 꼭 만들어 내 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경기장애인문화예술연대 서성윤 상임공동대표는 새벽빛문예연’랑‘에서 글을배우고, 쓰고 있다“ 며, ”용인지역 출범식에 함께 해주신 멤버들이다양하고 많아서 좋아서 참으로 좋다며,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사업에 공모에 선정되어 더욱 바빠지는 용인문예연 되길 기원한다“ 라고 말했다.
장애인 극단 ’비상’은 “갈매기의 꿈”이라는 주제로 장애인문화예술사업 공모에 제출 하였으며, 이후, 장애인 창작극의 이름으로 2022년 11월 공연장에서 첫 무대를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극단 비상 창립식 전, 경기장애인문화예술연대는 세월호 참사 8주기 추모 행사로 천인합창단에 참여했다. 수원 용인에서는 ‘만남’을 같이 합창하고, 화성에서는 수어곡의 참여했는데, 이를 통해서 세월호 참사에 대해서 잊지 않겠다는 것에 함께 목소리를 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장애인문화예술연대는 2016년 경기장차연내에 설치된 장애인노래패에서 시작하여 다양한 활동중인 비영리단체로, 수원지역에서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2022 문화향유프로그램으로 ’화성과 사람들‘ 전국장애인연극제‘를, 화성지역에서는 화성문화재단 주최로 ’거리로나온예술‘ 사진전을, 용인지역에서는 용인시주최로 ’주민주도형 마을사업 버스킹 장애인음악회‘와 용인 민간협치사업인 일상이 공연이 되는 거리기획사업 ‘술막다리’ 사업에 참여한다.